대학로 공연 라면 부모님과 재관람했던 후기

얼마 전 남자친구와 같이대학로공연을 보고 왔어요.라면이라는 작품인데 달달한로맨스가 있으면서도 감동도 있고웃긴 포인트가 많아 정말 재미있게 보고 나왔죠.문득 배경이 90년대로 되어있어서 부모님이 보셔도 좋겠다생각이 들었어요.두 분 모두 연애할 당시 문화생활을즐겼다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나서부모님과 같이 재관람을 하고 왔죠. 대학로 공연은 혜화역에서 진행돼요.해피시어터에서 진행되는데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기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죠.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스타벅스가 보여요.스타벅스 옆 위로 올라가는 골목초입에 바로 라면 표지판이 크게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큰 대로변에 있는 공연장이라지도를 안보고 2번 출구로 바로나오기만 해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이 건물로 와야 대학로공연을보러 갈 수 있어요.여러 공연이 번갈아 가며 진행되는곳이 아니라 라면 전용관이기때문에 티켓 발권도 줄이 복잡하지않고, 입장했을 때 내부 디테일도구경거리가 많아요.  매표소 앞에 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줄을 서 있었어요.평일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와 있다니 놀랐죠.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는주말이라 사람이 많은 게당연하다 생각했거든요.  매표소 옆에 있는 입간판을 보면라면을 봤던 사람들의 리뷰가적혀 있어요.연극 1위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극이라 여러 번에 걸쳐서 봐도재미있어서 저는 리뷰의 내용이공감이 되더라고요.  매표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 후발권을 했어요.남자친구와 보고 난 후 다시 보는대학로 공연이지만 부모님은 처음보시는 거라 관람 에티켓도알려드렸죠.음식, 음료는 반입이 안된다고 입구에써 있으니 참고하세요.  공연장 안에는 화장실이 없어서중간에 화장실을 가고 싶으면공연장 밖으로 나와야 해요.그런데 공연장 문이 열리고 빛이들어오면 배우분들의 집중도가깨지고 다른 분들에게 방해가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미리해결하고 들어가야 해요.그래서 늦은 입장, 재입장은 불가하다쓰여 있더라고요. 부모님과 같이 본 라면 연극은인터파크에서는 무려 9.9 평점을 보이는 놀라운 작품이에요.그 정도로 많은 분들이 만족하며보았던 작품이죠.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대학로에는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여러 사람들 중 부모님과 같이 나온 분들도 보였는데요.길을 걸으며 봤던 분들이 대부분대학로공연을 보기 위해 같이들어왔어요. 부모님은 처음 보시는 거라무대도 구경할 겸 일찍 입장했어요.  연극 라면 매표소는 1층이고,공연장은 지하라 계단으로 내려와야 해요.계단으로 내려오는 길목에는90년대를 물씬 느낄 수 있는사진과 포스터가 있어서 천천히구경하며 내려갈 수 있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80~90년대에유명했던 것들이 다 모여 있어요.남자친구와 같이 왔을 땐 신기한물건으로만 치부했는데,부모님과 함께 오니 부모님의추억을 들을 수 있는 소품이 되었죠.  어릴 때 추억의 물건을 만나서 일까요?두 분 모두 한껏 상기되어 신나게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대학로공연 콘셉과 잘 어울리는소품과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도여러 장 찍을 수 있었어요.  후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후기에올릴 사진도 많이 남겼어요.후기를 남기면 추첨으로 선별해선물을 준다고 해서 SNS 리뷰를올려야겠다고 생각했죠.  입장하기 전 배우 사진도 봤어요.그동안 라면의 무대에 올랐던배우들의 사진도 있었고, 오늘무대에 올라오는 배우들의 사진도볼 수 있었죠.저는 남자친구와 볼 때와 부모님과 볼 때 배우가 달랐는데요.일부러 다른 배우가 올라오는 날을선택해서 작품의 진정한 매력을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부모님도 캐스팅 보드에 있는사진을 유심히 보시더라고요.나이가 드니 사람들 얼굴이 구분이잘 안된다며, 작품에 잘 집중하기위해서 미리 본다고 하셨죠. 드디어 입장하는 시간이에요.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입장을할 수 있죠.  들어가기 전 우리 자리가 어디인지좌석 배치표를 통해 확인한 후들어가야 쉽게 찾을 수 있어요.라면은 총 100분 동안 진행되는공연이라 입장하기 전 멀티맨이화장실을 미리 다녀오라고 이야기를해주셨어요.부모님은 중간에 화장실을 갈 것 같다며이미 다녀왔는데도 한 번 더 다녀오셨죠.부모님과 같이 들어가니 이미 자리에 많은 분들이 앉아 있었어요.그리고 5분 정도 지나니 끝까지꽉 찬 걸 볼 수 있었죠.  공연은 커튼콜 때만 사진을 찍을 수있는데요.배우분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충분히 시간을 마련해주기 때문에아쉽지 않았어요.평일과 주말 마지막 회차는배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평일과 일요일은 저녁 7기,토요일에는 저녁 8시 20분이마지막 회차이니 배우와 사진을찍을 분들은 참고하세요.저는 부모님과 다시 보기 위해방문한 건데도 처음 보는 것처럼또 깔깔 웃으며 즐겼어요. 부모님도 감동과 재미가 모두 있는작품이라며 즐거워 하셨죠. 배우마다 표현, 개성이 다르다고해서 일부러 다른 배우로 봤는데확실히 새로운 느낌이라 또 봐도재미있었어요.  재관람을 하면 감흥이 없을 줄알았는데 대학로 공연은 새로운두근거림을 주었어요.배우들의 연기는 여전히 훌륭했고매력도 넘쳤죠.특히 멀티맨을 하는 배우분이인상이 깊게 남았는데요.같은 스토리인데도 배우에 따라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니? 라는생각에 정말 신기했어요. 라면은 친구, 연인, 가족과 같이볼 수 있는 레트로 로코 작품이에요.그래서 부모님과 같이 볼 수 있었고두 분 모두 좋아하셔서 재관람을또 하고 싶네요.  [서울 대학로 혜화] 연극 라면 : 엠컬쳐컴퍼니연극 라면m.smartstor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