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최신 MRI 필립스 MR 7700 도입

개선된 영상품질과 검사속도, 더욱 정확하고 빠른 검사 가능 강동경희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MRI 시스템인 필립스 3.0T MR 7700을 도입했다. 3.0T MR 7700은 현재 국내 병원에서 사용하는 MRI 장비 중 가장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장비다. 강동경희대병원은 ‘MR 7700’을 도입해 영상품질과 검사속도를 개선해 더욱 정확하고 빠른 검사가 가능해졌다. 이 새로운 장비는 최신 의료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MRI보다 해상도를 65% 향상시켰고, 검사속도는 최대 3배 빠르다. 새롭게 설계된 영상 경사도(XP 경사도)를 탑재해 신체 다양한 부위의 뇌졸중, 종양 등 뇌혈관질환 진단에 고품질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치매 등 다양한 노인성 질환을 검사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영상 품질을 개선해 검사 시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환자 검사용 자기관의 크기를 70cm(Wide Bore)로 확대해 폐소공포증이 있는 환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실시간 추적 검사 방식(Vital Eye)을 도입해 영상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도 고품질 검사를 할 수 있게 했다. 류정규 영상의학과장은 “최신 MRI 장비를 도입해 더욱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터데이저널/어성태 기자)